도슈스, 유타케 타케 기수와 아리마 키넨 경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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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2.28.11:37기사입력 2023.12.28.11:37

지난 일요일(24일) 도듀스(Do Deuce)가 엄청난 매출을 올린 세계 최대 경주 아리마 키넨(Arima Kinen) 경주에서 54세 기수 유타케 타케(Yutake Take)와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스온어스(Stars On Earth)가 4세마 도듀스와 함께 대결 구조를 그렸으나, 고작 반마신 차로 패해 준우승에 올랐고, 타이틀홀더(Titleholder)는 3위를 기록했다.

하츠크라이(Heart's Cry)를 부마로 둔 도듀스는 2022년 도쿄 유순에서 은퇴한 일본 챔피언 경주마를 이긴 경험이 있다. 이후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프랑스 개선문상 경주에 출전했지만, 우승마 알피니스타(Alpinista)에 패했었다. 현재 도듀스는 통산 전적 12전 6승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유타케 타케 기수는 2006년 아리마 키넨 경주에서도 우승마 딥임팩트(Deep Impact)에 기승했었다. 당시 딥임팩트는 인상적인 우승으로 나카야마의 영광으로 남았다.

교토 경마장 교토 경마장 Lo Chun Kit

우승 후 타케는 한 인터뷰에서 "강한 적들과 대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듀스와 함께 승리해서 행복하다. 경주에 출전하기 전 도듀스가 컨디션이 좋아서 자신감이 있었다. 약간 날카로운 경주마지만, 좋은 리듬을 유지할 수 있었다. 경주 초반부터 서두르지 않았으며, 결승점 700m 부근에서 기량을 끌어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마지막 코너를 돌 때 매우 순조로웠다. 경주 후반에 결정적으로 승부가 갈렸던 것 같다. 도듀스는 이번 경주에서 진정한 힘을 보여주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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