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파 파운즈 (Caspar Fownes) 조교사는 스트레이트아론 (Straight Arron), 세뇨르토바 (Senor Toba), 콜롬버스카운티 (Columbus County)를 28일 일요일 샤틴 (Sha Tin)에서 열리는 그룹 1 챔피언스 & 채터 컵 (Champions & Chater Cup)에 출전시킨다.
그 중 스트레이트아론은 홍콩 무대에서 아직 8번의 출전 경험밖에 없지만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연승을 거두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캐스파 파운즈 (Caspar Fownes)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스트레이트아론의 출전을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최근 경주에서 크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 경주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연승의 경험이 스트레이트아론을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경주에 참가하면서 우리가 좋은 경주를 할 수 있는지 지켜보길 원했고 실제로 좋은 경주가 펼쳐졌다. 이번에도 좋은 경주를 보여줄 거라는 믿음이 있지만 지난번과는 다른 경주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파운즈 조교사는 최근 네 번의 경주에서 무승을 거두며 부진에 빠진듯한 모습의 세뇨르토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세뇨르토바를 위해 콩후아 (Conghua)로 보냈고 이번 경주를 앞두고 며칠 더 일찍 경주가 펼쳐지는 샤틴으로 데려오고자 했다. 세뇨르토바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 콩후아에서의 시간이 이번 경주 반등을 도울 것으로 본다”라고 반등 기대감에 대해 말했다.
또한 콜롬버스카운티에 대해서도 “1600m에서 2400m까지 경주 거리를 늘리며 훌륭한 경주를 펼쳐왔다고 생각한다. 주중에 펼쳐진 조교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발걸음이 매우 가벼워 보였다. 이번 경주에서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