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피네이루 (Bernardo Pinheiro) 기수가 생일이었던 지난 14일 일요일 크란지 (Kranji)에서 5개의 경주에 출전해 2승을 추가하는 데 성공하며 최고의 생일을 보냈다.
올해로 27살이 된 베르나르두 피네이루 기수는 제롬 탄 (Jerome Tan) 조교사의 베이비트윈스 (Baby Twins)를 기승하고 출전한 클래스 4 1000m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후 펼쳐진 클래스 4 경주 거리 1400m에서는 히데유키 타카오카 (Hideyuki Takaoka) 조교사의 수스이 (Sousui)와 일요 경마 2승 추가에 성공했다.
피네이루와 수스이는 이번 승리로 히데유키 타카오카 조교사에게 올해 첫 승리를 안기게 되었다. 피네이루 기수는 인터뷰를 통해 “타카오카 조교사가 작년부터 나를 믿고 마필 기승을 맡긴 것에 대해 이번 승리로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승리를 거두지 못했서 이번 승리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타카오카 조교사는 수스이에 대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승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라고 말했다.
피네이루는 또한 제롬 탄과 베이비트윈스에 대해서도 “제롬이 지난 월요일 나에게 전화해서 베이비트윈스 기승 여부에 대해 물어봤다. 나는 곧바로 가능하다고 답했다. 내가 원하는 마필을 탈 수 있다는 제안을 받은 것이 매우 기뻤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싱가포르 3세 스프린트 (Singapore Three-Year-Old Sprint)에서 베이비트윈스를 처음 봤을 때 클래스 4 이상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마필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경주에서의 계획은 선행 전개를 펼치며 경주를 이끄는 것이었고 베이비트윈스가 잘 따라와 주며 승리를 거두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