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퍼튼과 뷰티이터널, 수펍캐피탈리스트와의 격돌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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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11.27.13:32기사입력 2022.11.27.13:32

6번째 홍콩 쟈키스 챔피언십(Hong Kong jockeys’ championship)을 노리는 잭 퍼튼(Zac Purton) 기수가 일요일 샤틴(Sha Tin)에서 열리는 10개의 경주에 출전한다. 

그는 1200m 클래스 3 슈발리에 인바이러멘탈 엔지니어링 핸디캡(Chevalier Environmental Engineering Handicap) 경주에서 존 사이즈(John Size) 조교사에게 훈련 받은 뷰티이터널(Beauty Eternal)과 호흡을 맞춘다.

지난 11월 6일 샤틴에서 열렸던 1200m 경주에서 각축 끝에 우승마 사이언스패치(Science Patch)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뷰티이터널은 오는 경주에서 크루즈(Cruz) 조교사에게 훈련 받은 어린 단거리 주자 수펍캐피탈리스트(Superb Capitalist)와 격돌을 예고했다.

잭 퍼튼 기수와 뷰티이터널의 지난 9월 모습잭 퍼튼 기수와 뷰티이터널의 지난 9월 모습Lo Chun Kit

“뷰티이터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지난 경기를 통해 우리는 그가 재능이 있고 용감무쌍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올 시즌 20번의 경주에서 46승을 거두며 쟈키스 챔피언십에서 25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퍼튼은 말했다.

이어서 그는 “뷰티이터널은 모든 경주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 나는 이 사실이 앞으로 그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이전에 상대적으로 느린 출발을 보여왔지만 나는 그 속에서 성장 가능한 그의 가능성을 엿보았다”라고 말했다.

또 퍼튼은 “우리는 C코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 수펍캐피탈리스트와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수펍캐피탈리스트는 출발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는 힘든 위치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극복하고자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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