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그룹3 1m 2f(약 2011m) 햄튼 코트 스테이크스(Hampton Court Stakes) 경주에서 우승한 와이피로(Waipiro)가 이제 홍콩에서 그의 경주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그가 내년에 열리는 2000m 홍콩 더비(Hong Kong Derby)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와이피로는 지난 목요일에 그룹3 경주에서 2와 1/4의 마신 차이로 승리를 차지하며 전 조교사 에드 워커(Ed Walker)에게 로얄 애스콧(Royal Ascot) 두 번째 우승을 안겨준 바 있다.
홍콩 더비는 와이피로의 주인인 시우 패밀리(Siu family)가 20년 넘게 쫓던 목표다. 그들은 최근 2019년에 와이쿠쿠(Waikuku)라는 와이피로의 이복 형제가 가장 바깥 번호에 배정되면서 1마신 차 정도의 차이로 결승 지점을 두 번째로 통과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나는 와이피로가 곧 홍콩에서 내년 3월에 개최되는 더비 경주를 위해 훈련 받을 것이라는 소식을 받았다“라고 워커는 말했다.
"그는 빠른 주로를 선호하며, 높은 유지 속도와 좋은 판단력을 가지고 있어 더비 경기에 이상적인 경주마이다. 그는 샤틴(Sha Tin) 경기장의 2011m 거리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우 패밀리는 2015년 이래 우리를 지원해 왔고 그들은 유럽에서 경주마를 뛰게 하는 것을 즐겼다. 그러나 그들의 주요 목표는 최고의 경주마를 양성하고 궁극적으로 홍콩 더비를 위한 최상의 경주마를 발굴하는 것이었다. 와이피로는 그 기대에 부응하며 잘 달려주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