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난 레이싱과의 파트너십으로 더욱 강해진 폴른엔젤, 포르타포르투나와 맞대결 준비

undefined

Yoonsun Jin

최종수정 2024.09.12.12:20기사입력 2024.09.12.12:20

지난 5월 아일랜드 1,000기니(Irish 1,000 Guineas)우승마 폴른엔젤(Fallen Angel)은 왓난 레이싱(Wathnan Racing)의 주자로서는 처음으로 토요일(14일) 매트론 스테이크스(Matron Stakes)에 출전하며 팔머스(Falmouth) 우승마인 포르타포르투나(Porta Fortuna)와의 스릴 넘치는 재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칼 버크(Karl Burke) 조교사의 3세 암말 폴른엔젤은 통산 6전 4승을 기록 중으로 뉴마켓(Newmarket)에서 열린 1,000 기니(1,000 Guineas)에서 8위에 그친 후 3주 만에 커라(Curragh)의 아일랜드 1,000 기니에서 2 ¾ 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부진을 빠르게 회복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폴른엔젤 폴른엔젤Brendan Moran

인상적인 우승 이후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던 폴른엔젤은 카타르 국왕(Emir of Qatar)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Sheikh Tamim bin Hamad Al Thani)가 수장으로 있는 급성장세의 클리퍼 로지스틱스(Clipper Logistics)에서 비공개로 영입한 왓난 레이싱의 1600m 그룹 1 대회로 복귀한다.

왓난 레이싱의 고문인 리차드 브라운(Richard Brown)은 “폴른엔젤은 매우 흥미로운 신예마 이자 최고 수준의 암말이다. 휴양 기간을 마치고 이번 주말 경주에 나서며 칼 조교사는 지난 금요일 훈련을 매우 잘 소화해냈다고 말해 이번 대회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폴른엔젤은 지난 아일랜드 1,000 기니에서 매우 인상적이었고 높은 수준의 경주력을 뽐냈다. 매트론에서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결코 쉽지 않은 경주가 되겠지만 그녀가 트랙으로 복귀해 왓난의 실크를 입고 달리는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경주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