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프롬홈(WORK FROM HOME)이 항상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주 아레나 레이싱 컴퍼니 스프린트 트로피(Arena Racing Company Sprint Trophy)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 시간 18일 화요일 오전 3시 51분에 열리는 305m 결승전에서 또 한 번 우승을 노린다.
린 쿡(Lynn Cook) 조교사의 경주견인 워크프롬홈은 지난주 2위를 차지한 조즈제트(Joes Jet)에 비해 단 몸의 반 길이 차로 승리했고 경기 내내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날 다른 예선전에서 17.96초로 1위를 차지한 위튼서바이버(Witton Survivor)보다 훨씬 빠른 17.78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경기에서 조즈제트가 또다시 워크프롬홈이 달려 나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면 첫 곡선 주로에서 확실하게 선두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2시 59분에 시작되는 어린 경주견들을 위한 경주에는 헤드포드치프(Headford Chief)와 라이프풋클라크(Lightfoot Clark)가 뛰어난 폼을 기록했다. 파울라 팀민(Paula Timmins) 조교사의 경주견인 헤드포드치프는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성향이고 라이프풋클라크는 뛰어난 주력을 자랑하는 경주견으로 승리도 가능해 보인다.
케빈 붐(Kevin Boon)조교사의 파니스트렌드(Farneys Trend)는 요즘 다소 감을 잃은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경주력을 되찾는다는 가정 하에 오전 4시 21분에 열리는 480m 경주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보인다. 제임스 터너(James Turner)의 포스트맨캣(Postman Cat)은 오전 4시 52분에 열리는 500m에서 손쉽게 첫 승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