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연속 아쉬운 2위 맥시멈시큐리티...셰필드 500m 승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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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7.25.17:28기사입력 2023.07.25.17:28

한국 시간으로 26일 수요일 오전 2시 51분 셰필드 (Sheffield)에서 500m 오픈 등급 경주가 펼쳐진다. 이번 경주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자는 나이젤 손더스 (Nigel Saunders)의 맥시멈시큐리티 (Maximum Security)다.

맥시멈시큐리티는 가장 최근 경주였던 12일 660m 오픈 경주에서 살레이커스맥 (Salacres Mac)에게 3/4 견신 차이로 준우승을 기록한 것을 포함,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쉽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경주 2번을 배정받은 맥시멈시큐리티는 1번에 위치한 에이어코만치 (Eire Commanche)가 출발이 느리다는 점을 활용하여 선행 전개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맥시멈시큐리티가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배리 드레이퍼 (Barrie Draper) 조교사의 채이싱노마 (Chasing Noma)와 필 바로우 (Phil Barlow)의 잉카제리 (Inca Gerry)를 꺾어야 한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Alan Crowhurst

채이싱노마는 오랜만에 3달 반 만에 출전하는 공식 경주 복귀전이기에 경주 감각 여하에 따라서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최근 4전 3승을 달리고 있는 잉카제리의 존재는 위협적이다.

맥시멈시큐리티가 6번 잉카제리의 위협에서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5번에서 출전하는 존 샤프 (John Sharp) 조교사의 몬틴소니 (Moanteen Sonny)의 도움도 필요하다.

오전 3시 26분 펼쳐지는 또 다른 500m 오픈 경주에서는 션 파커 (Sean Parker)의 반사이드티거 (Barnside Tigger)와 배리 드레이퍼의 엘라니베스트 (Ellanne Best)가 기대를 모은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구가하고 있는 두 그레이하운드이기에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커스터 (Doncaster) 출신의 션 파커의 반사이드티거는 최근 셰필드와 노팅엄 (Nottingham)에서 골고루 경주를 출전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3연승에 성공한다.

파커 조교사는 오전 3시 9분 280m 스프린트 경주에는 위키하이커 (Wicky Hiker)를 오랜만에 출전시킨다. 480m, 500m에만 출전해온 위키하이커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공식 경주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이번 경주가 자신의 첫 단거리 출전이다.

경주는 노팅엄 출신의 린 쿡 (Lynn Cook) 조교사의 2번 매지컬플래시 (Magical Flash)가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1번에서 나서는 리사 스테픈슨 (Lisa Stephenson)의 유민아이린 (Youmeanirene) 역시 이번 경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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