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오크스가 시작되는 페리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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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2.10.06.20:26기사입력 2022.10.06.20:26

패트릭 젠슨스(Patrick Janssens) 조교사의 훈련을 받는 패뷸러스아주라는  지난달 25일 토우스터 (Towcester)에서10,000파운드의 상금이 걸린 엠프레스 스테이크스 (Empress Stakes) 우승을 차지하며 ‘폼은 일시적이나,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스포츠 명언을 증명해냈다.

페뷸러스아주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페리 바 (Perry Barr)에서 치러지는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오크스(Premier Greyhound Racing Oaks)에서 엠프레스 스테이크스 우승의 기세를 몰아 또다시 클래스를 증명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패뷸러스아주라는 작년 대회에서 1라운드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후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라운드 12개조 중 5조에 편성이 되어 한국 시간 7일 오전 3시 34분에 출전할 예정이다.

치열한 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경주 - 영국, 페리 바치열한 경주가 펼쳐지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경주 - 영국, 페리 바Clive Mason

젠슨스는 이번 대회에 패뷸러스아주라만 출전시키는 것이 아니다. 앞서 치러질 예정인 오전 2시 26분 경주에는 글로벌프리마 (Global Prima)를 출전 시킨다. 아일랜드 출신인 글로벌프리마는 코크(Cork)와 클론멜(Clonmel)을 비롯한 여러 아일랜드 그레이하운드 대회에서 아일랜드 최고 스타인 싱얼롱샐리(Singalong Sally)의 뒤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던 실력 있는 그레이하운드이다.

옥스포드(Oxford) 출신의 케빈 허 (Kevin Hutton) 조교사는 이번 대회와 같은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를 언제나 진지하게 임하는 성격의 조교사로 알려져 있다. 작년 대회에서는 드루피스사만다(Droopys Samantha)와 애니버서리걸(Anniversary Girl)을 결승전까지 진출시켜 아일랜드 에이스 빌리스디바(Billys Diva)에 이어 각각 4위와 5위를 달성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드루피스사만다는 지난해의 4위를 뛰어넘어 우승을 노리고 있다. 1라운드는 4조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1라운드 경주에서는 함께 케빈 허튼에게 훈련을 받는 그레이하운드인 코피스조시(Coppice Josie)를 꺾고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3시 16분에 치러진다. 케빈 허튼의 다른 그레이하운드들인 노워리스(No worries)와 모먼츠오브매직(Moments Of Magic)은 각각 2시 41분, 2시 59분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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