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화요일 오전 3시 51분 노팅엄(Nottingham)에서 열리는 아크 퍼피 480m 트로피(ARC Puppy 480m Trophy)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예선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른 그레이하운드들을 물리치고 올라온 스토미뉴스(Stormy News)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이클 허스트(Michael Hurst) 조교사의 스토미뉴스는 지난 경주에서 최고의 출발을 보이면서 빠르게 경주 초반부터 앞서 나갔고 많은 기대를 모은 위팻맥(We Fat Mac)을 무려 4 견신 차이로 따돌리며 29초 29의 압도적인 기록과 함께 승리를 차지했다.
구간 기록에서는 3초 94를 기록했고 4초 32의 스플릿 기록을 보인 스토미뉴스의 컨디션은 좋아 보였다. 이번 경주에서도 지난 예선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면 유력한 대회 우승 후보로 예상된다.
리치 태버너(Richie Taberner) 조교사의 1번 트랩 에어로일렉트릭(Aero Electric)도 예선전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경주에서는 안쪽 1번을 배정받은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로일렉트릭은 스토미뉴스에 객관적인 실력은 밀리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해 나간다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실력이 있다.
노팅엄에서는 아크 퍼피 트로피 결승전 말고도 8개의 오픈 등급 경주가 추가로 펼쳐진다. 케빈 분(Kevin Boon) 조교사의 파니스트렌드(Farneys Trend)는 오전 4시 36분 305m 스츠린트 경주에 출전하여 승리에 도전한다.
가장 최근 경주였던 페리 바(Perry Barr) 275m 경주에서 겟아웃어마이웨이(Getouttamyway)를 2와 3/4 견신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했었다. 특히 파니스트렌드는 작년 내셔널 스프린트(National Sprint) 결승전에 출전한 이력이 있는 단거리 강자다.
오전 5시 11분과 26분에는 아크 메이든 젠트 스탠다드(ARC Maiden Gents Standard) 예선전이 각각 펼쳐진다. 이번 예선에서 결승 진출이 유력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주자는 예선 1조의 폴라드라드(Pollard Lad)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