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사바나루인아트와 하바나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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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2.09.23:42기사입력 2022.12.09.23:42

오는 토요일(12일) 오전 5시 25분(이하 한국시간) 옥스포드 650m 벳365 첼린지 컵(bet365 Challenge Cup) 결승전에서 최강 장거리견 사바나루인아트(Savana Ruinart)와 하바나러버(Havana Lover)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사바나루인아트는 지난주 예선 경주에서 순조로운 성공을 거두었으며, 하바나러버 또한 세인트레저에서 다른 경주견들에 비해 더 빠르게 리드를 잡으며 선두를 구축했던 바 있다. 따라서 이번 경주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경주 코스와 거리는 사바나루인아트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사바나루인아트가 우위를 점할 확률이 높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벌어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치열한 순위싸움이 벌어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Stephen McCarthy

현재 전성기를 달리는 중인 다이엔 헨리(Diane Henry) 조교사의 경주견 사바나루인아트가 트랩 출발로부터 실수를 범하지 않는다면, 이 경주견의 우승 확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사바나루인아트는 보통 트랩에서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하바나러버는 빈번히 아쉬운 출발을 보여줬다. 

하바나러버에게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되나 이 경주견이 첫 곡선 주로를 무사히 소화한다면, 경주에 내내 그녀의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6번 트랩에 배치된 하바나러버는 치열한 자리싸움을 벌일 전망으로, 지난주 경주에서보다 더 나아진 폼을 선보이며 선두를 차지할 예정이다.

벳365 첼린지 컵 결승전에서 최강 장거리견 타이틀은 누가 차지하게 될지 주목할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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