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퍼드에서 연승을 노리는 로미오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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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8.26.16:39기사입력 2022.08.26.16:39

트레이너 데이비드 멀린스(David Mullins)와 소유주 데이브 피르마거(Dave Firmager)의 로미오핫샷(Romeo Hotshot)은 지난 주 예선경기에서 2위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8월 27일 오전 4시 54분(이하 한국시각) 롬퍼드(Romford)에서 열리는 £500(약 79만원) 메이든 결승전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노린다.

영국 출신의 로미오핫샷은 이번 경기를 치르는 400m 경주보다 장거리 시범 경주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관계자는 로미오핫샷에 대해 노팅엄(Nottingham)의 퍼피 클래식(Puppy Classic)의 우승을 노릴만한 경주견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의 예선전 경기는 모든 것이 로미오핫샷을 위해 차려진 것 처럼 보였다. 그리고 어떤 경쟁상대라도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일 오전 5시 42분에 런던 로드(London Road) 서킷에서 열리는 575m 결승전은 이날 롬퍼드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주 중 하나이다. 5마리의 주자만 출전하지만 모두 높은 수준의 그레이하운드만 경기에 나선다.

곡선주로에서 경쟁하는 그레이하운드들곡선주로에서 경쟁하는 그레이하운드들Jamie McDonald

캐롤 웨더럴(Carol Weatherall)의 파이트더파워(Fight The Power)와 닙시허슬(Nipsey Hustle), 제이슨 고널(Jason Gornall)이 훈련시키고 있는 코로네이션컵(Coronation Cup)의 우승자 베이비불렛(Baby Bullet)은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다. 네이선 헌트(Nathan Hunt)의 2번 트랩에서 출발하는 대퍼로드니(Dapper Rodney)도 좋은 경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중 헌트의 도그하우스다즐러(Doghouse Dazzler)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스탠다드(Friday Night Standard)의 3개 예선 경주 중, 오전 3시 18분에 400m 코스에서 열리는 2번째 예선에서는 마크 월리스(Mark Wallis)가 훈련시키고 있는 골든스프린트(Golden Sprint) 우승자 레일맥코이(Rail McCoy)를 포함해 낯익은 얼굴들이 출전한다.

오전 3시 36분에 열리는 3번 째 예선에서는 데릭 나이트(Derek Knight)의 호브(Hove) 에이스 카터바(Carter Bar)가 1번 트랩에서 출발해 예리한 4개의 코너가 있는 코스를 달려 3연승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전 2시 58분에 열리는 첫 번째 예선에서는 미셸 브라운(Michelle Brown)의 바깥쪽 코스에 능한 원포골드(One For Gold)가 6번 트랩에서 출발하해 중간 레일을 선호하는 다른 경쟁자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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