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월 4일 호브 주요 그레이하운드 경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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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10.05.00:01기사입력 2024.10.05.00:01

4일 오전 4시 24분 호브(Hove)에서 펼쳐진 코랄 500 스탠더드 트로피(Coral 500 Standard Trophy) 결승에서 데이비드 다크(David Dark) 조교사의 드루피스다이얼로그(Droopys Dialogue)가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3위에 그치며 5연승에 실패했다.

대회 우승은 데이비드 리(David Lee) 조교사의 블루직바론(Bluejig Baron)이 차지했다. 드루피스다이얼로그는 지난주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이번 결승전에서 라이벌 블루직바론에 비해 약간 앞설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블루직바론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두 번째 벤드에서부터 선두로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2위는 선행에 나섰으나 블루직바론에게 3/4 견신 차 역전을 허용한 맥신 로키(Maxine Locke) 조교사의 드루피스로지(Droopys Rosie)에게 돌아갔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경주견들 - 브라이턴 호브, 영국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경주견들 - 브라이턴 호브, 영국Mike Hewitt

이날 호브에서는 총 10개의 경주가 펼쳐졌으며 오전 2시 59분 500m 오픈 경주가 주요 경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23 서식스 컵(Sussex Cup) 챔피언인 데릭 나이트(Derek Knight) 조교사의 캔돌림몬순(Candolim Monsoon)이 기대대로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4번이라는 까다로운 출발대에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5 견신 차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었다. 2위는 스위터스틸(Sweeter Still)이 차지하며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왔다.

뒤이어 열린 오전 3시 16분 515m 경주에서는 소울리즌(Soul Reason)과 렛츠고해리(Lets Go Harry)의 치열한 경쟁 끝에 렛츠고해리가 코 차 승리를 거두었다.

보코스와자(Bockos Wazza)와 케빈스로켓(Kevins Rocket)은 515m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4시 7분 286m 스프린트에서는 젬마 바이포드(Gemma Byford)의 헤릭(Herrick)과 벨린다 그린(Belinda Green)의 빙고불렛(Bingo Bullet)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헤릭이 무서운 추입력으로 매섭게 쫓아갔으나 빙고불렛이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목 차 라는 아주 간발의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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