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퍼드(Romford)에서 열렸던 챔피언스 스테이크스(Champion Stakes)에서 견고한 경주를 보였던 세이머스 케이힐(Seamus Cahill) 조교사의 느와스뉴스(Noirs News)가 노팅엄(Nottingham) 500m 경주에서 4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챔피언스 스테이크스에서 뉴데스티니(New Destiny)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느와스뉴스는 이번 경주에서도 지난번과 같은 6번에서 출전했지만 늦은 출발로 인해 본 손해를 끝까지 극복하지 못하며 4위에 그쳤다.
총 12개의 경주가 펼쳐진 이번 일정에서 기대를 모았던 경주 중 하나는 5경주로 열린 500m였다. 케이힐 조교사는 이번 경주에 미사일원(Missile One)을 출전시켰으나 주인공은 1번에서 출발한 스톤파크웨스(Stonepark Wes)에게 돌아갔다. 버밍엄 컵(Birmingham Cup) 결승 진출 주자였던 로버트 홀트(Robert Holt) 조교사의 트리키위글스(Tricky Wiggles)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7경주로 펼쳐진 305m 스프린트에서는 스캐터마일로(Scatter Milo)와 스카이워커타이노(Skywalker Tino)의 치열한 경쟁 끝에 스캐터마일로가 1 견신 차 1위, 스카이워커타이노가 2위를 차지했다. 린 쿡(Lynn Cook) 조교사의 티키티마이아(Tickity Mya)는 지난주 255m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4위에 머물렀다.
A2 500m로 펼쳐진 8경주에서는 울프레블(Wolf Rebel)이 샤벤로즈(Sharben Rose)를 목 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따냈다. 필립 윌슨(Philip Wilson) 조교사의 매카일라스드림(Makaylas Dream)은 경주 막판까지 앞선 두 주자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역전에는 실패하며 샤벤로즈에 반 견신 차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매카일라스드림은 자신의 영국 그레이하운드 경주 데뷔 경주라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3위라는 순위와 1위와 1 견신 차이도 나지 않는 견고함을 보이며 다음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