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브(Hove)에서 27일 오전 2시 24분 펼쳐진 경주거리 515m 코랄 듀얼 디스턴스 트로피(Coral Dual Distance Trophy) 결승전 우승은 클로나유리엘(Clona Uriel)에게 돌아갔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2023 서식스 컵(Sussex Cup) 우승견인 데릭 나이트(Derek Knight) 조교사의 캔도림몬순(Candolim Monsoon)은 3위를 차지하며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일정에서는 코랄 500 스탠더드 트로피(Coral 500 Standard Trophy) 예선전도 펼쳐진 가운데 2025 더비(Derby)의 유력 1위 후보인 스타 유망주 마치온프레디(March On Freddie)는 기존 오전 3시 49분 예선 3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출전을 취소했다.
노팅엄 퍼피 클래식(Nottingham Puppy Classic) 우승견이자 확실한 우승 후보의 마치온프레디의 이번 대회 출전 취소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선 1조에서 기대를 모은 패트릭 브라운(Patrick Browne)의 포켓건(Pocket Gun)은 매우 치열한 경쟁 끝에 1위와 머리 차 3위를 기록했다. 1조의 1위는 휘슬링와이프(Whistling Wife)가 차지했다.
예선 2조는 예상대로 데이브 리(Dave Lee) 조교사의 블루직바론(Bluejig Baron)이 뛰어난 경주력을 보이며 1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열린 695m 오픈 경주에서는 데릭 나이트 조교사의 다른 주자인 플리드케일린(Fleadh Cailin)이 1위를 기록했다.
코랄 500 메이든 트로피(Coral 500 Maiden Trophy) 결승전도 이날 펼쳐졌다.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벨린다 그린(Belinda Green) 조교사의 브런스윅불렛(Brunswick Bullet)이 우승 트로피를 드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