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페리 바 (Perry Barr)에서 경주거리 480m 버밍엄 컵 (Birmingham Cup) 준결승이 펼쳐졌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와이아예맨 (Whyaye Man)은 오전 3시 36분 경주에 나서서 3위에 그치고 말았다.
지난 개막전에서는 3/4 견신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2번 출발대를 배정받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경주 중반부터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3위로 내려앉았다.
팔 몰 (Pall Mall) 챔피언인 리치 태버너 (Richie Taberner) 조교사의 에어로세컨데이 (Aero Sacundai)도 오전 3시 1분 시작한 버밍엄 컵 준결승 1조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3위에 머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페리 바에서는 버밍엄 컵 준결승 이외에도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세인트 레저 (Premier Greyhound Racing St Leger) 준결승이 펼쳐졌다.
버밍엄 컵과 마찬가지로 총 3개의 조로 나누어져 펼쳐진 경주거리 710m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세인트 레저 준결승은 오전 3시 18분 준결승 1조 경주부터 시작했다.
준결승 1조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맷 다트널 (Matt Dartnall) 조교사의 라이블리로렌 (Lively Lauren)은 2번에서 출전하여 결승 진출이 유력했으나 경주를 완주하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주 예선전에서 반 견신 차 3위를 차지하며 이번 준결승에서도 선전이 기대되었으나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통산 처음으로 경주를 완주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다.
작년 대회 우승견인 드루피스클루 (Droopys Clue)는 오전 3시 53분 경주에서 작년 대회 우승견의 위용을 보이며 대회 2연패가 유력하다는 평가를 증명했다.
예선전에서 좋은 경주력으로 준결승에 올라온 네이선 헌트 (Nathan Hunt) 조교사의 시뷰시드니 (Seaview Sydney)는 오전 4시 11분 버밍엄 컵 준결승 3조 경주에 나섰으나 4위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