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롬퍼드(Romford)에서 열린 A3 등급 경주에서 매지컬베카(Magical Becca)가 승리를 차지했다. 1번을 배정받으며 경주 전 관심을 모았던 베드록블레이즈(Bedrock Blaze)는 4위에 머물렀다.
마틴 와일리(Martyn Wiley) 조교사의 베드록블레이즈는 다시 한번 출발대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늦을 출발을 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발은 빠르나 출발을 개선해야 하는 문제점을 다시 드러냈다.
2번 빈크시브룩클린(Binksy Brooklyn) 역시 5위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6번에서 출전한 토임스라디(Toems Lardie)가 2위를, 5번에서 출전한 믹스보이(Micks Boy)가 3위를 차지하며 외곽 출발대에서 출전한 주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에 앞서 와일리 조교사는 A3 경주에 본파이어불렛(Bonfire Bullet)을 출전시켰으나 3 견신 차 2위를 기록하며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통산 14전 5승의 본파이어불렛은 이번 달부터 벨린다 그린(Belinda Green) 조교사에서 와일리 조교사에게 이관되었으며 이번 경주가 두 번째 출전이었다.
지난주 와일리와의 첫 경주에서는 출발대에서 운이 따르지 않으며 최하위 6위에 그쳤다. 이번 경주에서도 출발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하위권으로 첫 코너를 돌았으나 이후 역주를 펼치며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1위는 펫로마케이슨(Petroma Cayson)이 차지했다.
이날 총 12개의 경주가 펼쳐진 롬퍼드의 1경주는 A4 400m 진행되었다. 데이브 멀린스(Dave Mullins) 조교사의 포토패키지(Photo Package)가 압도적인 경주력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킬시넌베스트(Kishenane Best)에게 돌아갔다. 1번에서 출전하며 기대를 모은 폴 영(Paul Young)의 버블리선더(Bubbly Thunder)는 최하위 6위에 그쳤다.
한편 스윈던(Swindon)에서는 A3 476m가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앤지 키블(Angie Kibble)의 미스터도노번(Mister Donovan)이 예상대로 여유 있는 모습으로 7 견신 차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