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7월 27일 롬퍼드 그레이하운드 500 스탠더드 예선전 &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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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7.26.20:26기사입력 2024.07.26.20:26

지난주 롬퍼드 프라이데이 나이트 500 스탠더드 (Romford Friday Night 500 Standard)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프래턴바크 (Fratton Bark)가 27일 오전 5시 11분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몰린다.

젬마 에반스 (Gemma Evans)의 프래턴바크는 경주거리 400m로 펼쳐지는 이번 결승에서 5번을 배정받았다. 까다로워 보이는 출발대이긴 하지만 4번에서 출발하는 버블리로지 (Bubbly Rosie)가 안쪽으로 파고드는 틈을 노리면 오히려 여유 공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선두권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달리게 된다면 지난주 예선전에서 보여준 23초 96의 저력을 보이며 다른 주자들을 초반부터 멀찌감치 떨어트리는 경주가 기대된다.

3번 로미오사이퍼 (Romeo Cypher)는 지난주 예선에서 6번 스톤파크챔프 (Stonepark Champ)에 밀리며 2위로 결승에 진출한 것을 포함, 지난 3월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져있다. 하지만 여전히 주요 주자로 평가받기에 지켜봐야 한다.

지난 예선전에서 승리를 거둔 맥신 로키 (Maxine Locke)의 스톤파크챔프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5번 프래턴바크의 뒤를 쫓아가면서 이득을 얻는 전략을 들고나올 것으로 예상되기에 프래턴바크와의 맞대결이 매우 기대를 모은다.

롬퍼드에서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펼치고 있다.롬퍼드에서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펼치고 있다.Jamie McDonald

오전 3시 27분에는 다른 롬퍼드 프라이데이 나이트 500 스탠더드의 예선 1조 경주가 펼쳐진다. 2개의 조로 나누어져 예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달 초 롬퍼드 400m 경주에서 데뷔하여 3전 2승을 달리고 있는 애뉴얼애티쿠스 (Annual Atticus)가 유력한 결승 진출 후보로 손꼽힌다.

폴 영 조교사의 애뉴얼애티쿠스는 지난주 경주에서 23초 8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6일 데뷔 경주 이후 계속해서 기록 면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출발 능력에서 개선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기에 더욱 기록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3시 44분 예선 2조의 경우 1조에 비해서는 강도가 약한 편성으로 평가받는다. 1조에 비해 손쉬운 경쟁이 예상되며 경험이 많은 폴 영의 다른 주자인 봄베이제로 (Bombay Zero)가 1번의 위치적 이점을 활용하며 경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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