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노팅엄(Nottingham)에서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이클립스(Premier Greyhound Racing Eclipse)가 개막한다. 오전 4시 44분부터 예선 1조 경주가 시작되는 가운데, 오전 5시 19분 예선 3조에 출전하는 위키네드(Wicky Ned)가 우승 후보의 위용을 보여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3월 데뷔하여 13전 10승을 기록하고 있는 지미 펜윅(Jimmy Fenwick) 조교사의 위키네드는 이미 짐크랙(Gymcrack), 노던 플랫(Northern Flat), 스틸 시티 컵(Steel City Cup)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모습을 이어오고 있다.
본래 안쪽 주로를 선호하는 위키네드이지만 이번 예선에서 3번에서 출전한다. 하지만 3번 출발대에서도 2전 2승을 거두며 출발대 위치에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총 6개의 예선이 펼쳐지는 가운데, 예선 1조 경주가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예선 1조에서는 케빈 허튼(Kevin Hutton) 조교사의 안티구아케스트렐(Antigua Kestrel)이 3번에서 위키네드와 마찬가지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2번 링크스웨폰(Links Weapon)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1분 열리는 예선 2조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하는 경주다. 엠프레스 스테이크스(Empress Stakes)의 주인공이었던 어본게이트비너스(Avongate Venus)가 6번에서 출전,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