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토요일 롬퍼드 (Romford)에서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챔피언 스테이크스 (Premier Greyhound Racing Champion Stakes) 준결승이 열린다.
총 세 개 조로 나뉘어 준결승이 열리는 가운데 오전 4시 38분 준결승 2조에 출전하는 할로우맨 (Hollow Man)이 8연승에 도전한다.
데릭 나이트 (Derek Knight) 조교사의 할로우맨은 지난주 경주에서 함께 나이트 조교사에게 훈련을 받는 칸돌림몬순 (Candolim Monsoon)을 상대로 34초 54를 기록하며 1과 1/2 견신 차이로 이겼다.
2번 출발대에서 출전하는 맥신 로키 (Maxine Locke) 조교사의 볼인티노쇼 (Ballintee Noshow)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초반 스피드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할로우맨의 13초 21 구간 기록을 깨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작년 대회 우승견인 리즈 맥네어 (Liz McNair) 조교사의 워존톰 (Warzone Tom)은 가장 외곽 주로인 6번에서 출전한다. 워존톰은 지난주 경주에서는 맥네어 조교사와 함께 훈련을 받는 베드록윌마를 머리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었다. 베드록윌마 (Bedrock Wilma)는 이번 준결승 1조에 나선다.
나이트 조교사의 또 다른 주자인 캔돌림몬순은 오전 4시 54분 준결승 3조 경주에 출전한다. 4번 출발대에서 출전하는 이번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1번부터 3번까지 안쪽에 있는 주자들이 모두 캔돌림몬순의 초반 스피드를 쫓아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첫 번째 곡선 주로에서 초반부터 승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