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올 잉글랜드 컵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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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12.28.23:03기사입력 2023.12.28.23:03

29일 오전 뉴캐슬 (Newcastle)에서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올 잉글랜드 컵 (Premier Greyhound Racing All England Cup) 결승전이 열린다.

오전 5시 46분 시작하는 이번 경주에서 레이 헤일 (Ray Hale) 조교사의 스위프트실리 (Swift Silly)가 3연승과 우승을 동시에 도전한다.

20,000 파운드 (약 3,295만 원) 상금이 걸려있는 이번 결승전에서 스위프트실리는 4번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초반 스피드와 출발 능력에 강점을 보이는 있는 스위프트실리이기에 첫 번째 곡선 주로 진입까지의 전개를 통해 우승의 향방이 갈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번 트랩에서 출발해 선두로 달리고 있는 그레이하운드2번 트랩에서 출발해 선두로 달리고 있는 그레이하운드Seb Daly

스위프트실리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3번 트랩에서 출전하는 톰 힐브런 (Tom Heilbron) 조교사의 보거람보 (Bogger Rambo)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거람보는 통산 3전 3승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모든 경주가 안쪽 출발대였기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3번 출발대에서 어떤 경주를 펼칠지는 미지수이다. 안쪽 주로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2번 페이프드오로 (Pape De Oro)도 지켜볼만한 주자로 평가받는다.

스위프트실리는 지난 8월 이후 약 3개월간의 휴양을 갖고 11월 복귀했다. 시즌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만큼 체력적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흠잡을 곳이 없는 경주력을 이어오고 있다. 스위프트실리가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다른 주자들의 전개를 흐트러 놓은다면 경주는 스위프트실리에게 유리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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