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7월 28일 호브 프리미어 리젠시 결승 & 코랄 서식스 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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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7.27.16:46기사입력 2024.07.27.16:46

쿨라데리더스트 (Cooladerry Dust)가 28일 호브 (Hove)에서 오전 4시 41분 열리는 경주거리 695m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리젠시 (Premier Greyhound Racing Regency) 결승전에서 대회 전승 우승에 도전한다.

쿨라데리더스트는 1위 상금이 무려 2만 파운드 (약 3,567만 원)에 달하는 이번 카테고리 1 결승전에서 가장 외곽인 6번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네이선 헌트 (Nathan Hunt) 조교사의 쿨라데리더스트는 지난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을 앞둔 지금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신의 장기인 초반 가속력을 활용한 경주 중반 전개 능력을 활용하여 두 번째 코너 이전에 경주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양상으로 가져갈 것으로 기대된다.

쿨라데리더스트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안쪽에서 주도권을 가져가려고 노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2번 베이워치불렛 (Baywatch Bullet)의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경주견들 - 브라이턴 호브, 영국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경주견들 - 브라이턴 호브, 영국Mike Hewitt

오전 4시 7분에는 코랄 서식스 컵 (Coral Sussex Cup) 515m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코 세인트 레저 (St Leger) 챔피언 드루피스클루 (Droopys Clue)와 패트릭 얀센스 (Patrick Janssens)의 슈퍼스터 로미오커맨드 (Romeo Command)의 맞대결이다.

세이머스 케이힐 (Seamus Cahill)의 드루피스클루는 2번, 로미오커맨드는 1번에서 출발할 예정으로 경주 초반부터 안쪽에서 매우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

두 주자 모두 지난 준결승에서 1위로 올라왔으며 로미오커맨드의 경우 준결승에서 1번에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쪽 주로를 활용하기보다는 바깥쪽으로 나오는 전개를 펼쳤다. 만약 이번에도 지난번과 같은 전략을 가져온다면 2번 드루피스클루에게 많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1번과 2번의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4번에서 출전하는 리처드 리스 (Richard Rees) 조교사의 엉클프레디 (Uncle Freddie)가 어부지리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엉클프레디는 예선전과 준결승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지난주 준결승에서는 우승 후보 로미오커맨드를 상대로 3/4 견신 차이에 불과한 2위를 차지한 만큼 컨디션이 매우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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