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토요일 오전 3시 56분 롬퍼드 (Romford)에서 열리는 코랄 롬퍼드 퍼피 컵 (Coral Romford Puppy Cup) 준결승 2조 경주에서 쿨라바니머시 (Coolavanny Mercy)가 결승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젤라 해리슨 (Angela Harrison) 조교사의 쿨라바니머시는 지난 예선전에서 23초 50의 기록을 기록하며 1위로 이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경주는 5번 출발대를 배정받은 쿨라바니머시는 6번 브링클리스진저 (Brinkleys Ginger)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트릭 브라운 (Patrick Browne) 조교사의 브링클리스진저는 예선전에서 23초 52를 기록하며 쿨라바니머시의 기록과 호각을 이루고 있다.
지난 예선에서도 이번과 같은 6번에서 출전하며 좋은 출발에 성공하며 선행 전개를 펼친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경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하지만 쿨라바니머시가 브링클리스진저에 비해 일관성 있고 꾸준한 경주력을 보여준 만큼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주 예선에서 배정받은 3번에 비해 이번 경주 5번이 훨씬 자신에게 유리하기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두 주자 모두 빠른 출발로 선행 전개 전략을 들고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리슨 조교사의 쿨라바니머시가 첫 번째 곡선 주로에서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3시 36분 시작하는 준결승 1조에서는 패트릭 젠슨스 (Patrick Janssens) 조교사의 드루피스도넛 (Droopys Doughnut)이 결승 진출을 노린다. 드루피스도넛은 최근 롬퍼드 경견장에서 출전한 세 번의 경주에서 지난주 예선전 2위를 포함, 한 번의 1위와 두 번의 2위를 기촉하고 있다.
1위가 기대되는 이번 준결승에서 1번 출발대를 배정받은 드루피스도넛은 곡선 주로를 활용하며 경주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드루피스도넛의 경주 스타일 상 1번 출발대가 이상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번 준결승 1조 주자 중 유일하게 예선전 23초대 기록을 달성했다.
다른 주자들의 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충분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