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5시 36분 노팅엄 (Nottingham)에서 열리는 PGR 이클립스 트라이얼 스테이크스 (PGR Eclipse Trial Stakes)에서 작년 PGR 이클립스 우승견 뉴인시드 (Newinn Syd)가 대회 2연패 도전을 위한 닻을 올린다. 이달 펼쳐지는 PGR 이클립스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트라이얼 스테이크스는 총 3개의 조로 나누어져 펼쳐진다.
마크 월리스 (Mark Wallis) 조교사의 뉴인시드는 지난달 몬모어 (Monmore)에서 열렸던 630m 경주에서 2연승을 거두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노팅엄 500m 경주 출전은 지난 8월 이후 약 2달 반 만이다. 당시 4위에 그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뉴인시드는 이번 트라이얼 스테이크스에서는 케빈 허튼 (Kevin Hutton) 조교사의 5번 안티구아케스트렐 (Antigua Kestrel)과 6번 세이머스 케이힐 (Seamus Cahill) 조교사의 느와스뉴스 (Noirs News)를 경계해야 한다. 하지만 워낙 초반 스피드에 강점을 보이는 뉴인시드이기에 1번 출발대를 활용한 전개를 펼친다면 충분히 승리가 기대된다.
오전 6시 11분 10 경주로 열리는 두 번째 이클립스 트라이얼 스테이크스에서도 마크 월리스 조교사의 주자가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은 3번 프로퍼에레스 (Proper Heiress)다.
프로퍼에레스는 아직 3전 1승을 기록하고 있는 2살의 신예 주자이지만 데뷔 경주였던 토우스터 500m 오픈 경주에서 29초 17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셰필드 (Sheffield)의 스틸 시티 (Steel City) 준결승에도 진출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준결승에서는 최고 수준의 주자인 위키네드 (Wicky Ned)에게 벽을 느끼며 4위에 그치고 말았으나 이번 경주를 앞두고 출전한 노팅엄 500m 주행 심사에서 29초 67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번 경주에서는 초반부터 옆자리 4번에서 출전하는 세이머스 케이힐의 미사일원 (Missile One)과 치열한 자리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