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5시 32분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에서 열리는 277m D1 경주에서 킹마빈(King Marvin)이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세 번의 경주 이전까지 10월에 출전한 네 번의 경주에서 무려 3승을 거두며 기세가 올랐던 킹마빈은 이번 경주에서는 6번에서 출전한다.
스펜서 마브리아스(Spencer Mavrias) 조교사의 킹마빈은 3승 이후 출전한 최근 세 번의 경주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경주에서는 경주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머리 차로 아쉽게 2위에 그치고 말았다.
오전 3시 56분에도 D1 경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토니 콜렛(Tony Collett) 조교사의 러기드로드(Rugged Road)와 믹 마브리아스(Mick Mavrias)의 에이레매직(Eire Magic)이 유력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6번에서 출전하는 폴 도노번(Paul Donovan) 조교사의 잭태번에이스(Jacktavern Ace)를 복병으로 눈여겨봐야 한다.
도노번 조교사는 오전 4시 39분 491m A1 경주에도 주자를 출전시킨다. 틴트리치튤립(Tintreach Tulip)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주 경주에서는 아쉽게 3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머리 차 간발의 패배인 만큼 경주력 자체는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여전히 유력한 승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스윈던(Swindon)에서는 오전 3시 49분 열리는 A4 경주가 관심 경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심 주자는 달튼 스미스(Dalton Smith) 조교사의 오드랠리(Oode Rally)로 2번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센트럴 파크 (Central Park)에 거점을 두고 있던 오드랠리는 지난 9월 스윈던으로 무대를 옮겼다. 통산 16전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오드랠리는 데뷔 초에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아쉬운 성적에 그치고 있다. 특히 스윈던으로 무대를 옮긴 후 출전한 여덟 번의 경주에서 1승에 그치며 스윈던 경주로에 적응을 못하고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주 경주에서는 5위에 그쳤으나 1위와는 3과 1/4 견신 차이를 보였고 이번 경주의 편성이 약하다는 평가가 있기에 이번에는 입상권 진입과 반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