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Nottingham)에서 26일 화요일 오전 6시 2분 열리는 노팅엄 스탠더드 트로피(Nottingham Standard Trophy) 500m 경주가 펼쳐진다.
이번 경주에서는 2주 전 페리 바(Perry Barr)에서 열린 피터 부세이 메모리얼 트로피(Peter Bussey Memorial Trophy) 우승을 차지한 얼로우데일카주(Allowdale Cazoo)가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네이선 헌트(Nathan Hunt) 조교사의 얼로우데일카주는 작년 퍼피 클래식(Puppy Classic)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이력이 있는 통산 24전 9승의 그레이하운드다. 안정적인 경주력에 강점을 갖고 있는 얼로우데일카주는 최근 5전 4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고 이번 경주를 통해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00m 경주에 출전하게 되었다.
4번에서 출전하는 얼로우데일카주의 승리에 도전장을 낸 주자는 1번 비투맨(Bitumen)이다. 노팅엄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비투맨은 출발 능력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주자로 1번 출발대의 이점을 십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4시 59분 시작하는 노팅엄 스프린트 트로피(Nottingham Sprint Trophy) 305m에서는 페리 바 출신의 매지컬블루베어(Magical Bluebear)가 유력한 1위 후보로 손꼽힌다.
윌리엄 러셀(William Russell) 조교사의 단거리 유망주 매지컬블루베어는 지난 3월 1일(한국 시간) 스윈던(Swindon)에서 열린 262m 단거리 경주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통산 1전 1승을 기록하고 있는 매지컬블루베어는 이번 경주를 앞두고 출전한 트라이얼에서 17초 95로 2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굿뉴스(Good News)의 자견으로 잘 알려진 매지컬블루베어는 이번 경주에서 6번에서 출전할 예정으로 조금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하지만 자신의 주행 능력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는 평가이며 첫 번째 곡선 주로 진입 전에 이미 안쪽 주로 전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5시 26분 노팅엄 메이든 스테이어스 트로피(Nottingham Maiden Stayers) 660m 경주에서는 최근 성적이 좋은 페니스익스프레스(Pennys Express)가 2연승에 도전한다.
폴 팀민스(Paul Timmins) 조교사의 페니스익스프레스는 지난주 A3 500m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했으며 이번 경주에서는 2번에서 출전하며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4시 14분 열리는 500m 핸디캡 경주에서는 테리 먼슬로우(Terry Munslow) 조교사의 디아더와우(The Other Wow)의 선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