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수요일 오전 2시 28분 할로우 (Harlow)에서 열리는 415m 할로우 웬즈데이 메이든 (Harlow Wednesday Maiden)에서 드루피스커스터드 (Droopys Custard)가 지난주 출전했던 코랄 롬퍼드 퍼피 컵 (Coral Romford Puppy Cup)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데이비드 멀린스 (David Mullins) 조교사의 드루피스커스터드는 10월 16일 토우스터 (Towcester)에서 출전한 270m 오픈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롬퍼드 퍼피 컵 선전을 기대했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예선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특히 출발에서 실수를 범하며 맨 뒤에서 경주를 펼쳐나갔고 초반부터 선행에 성공한 엑시브프린스 (Exve Prince)를 끝내 따라잡지 못하며 4위에 머물렀다.
할로우 공식 경주는 처음인 드루피스커스터드는 이달 초 할로우 트라이얼 경주에서 27초 01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이번 경주에서 반등을 노리기 위해서는 지난번 기록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특히 이번 경주에는 습보 능력이 좋은 주자들이 많이 있기에 지난번과 같이 출발에서 실수를 범한다면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데이비드 멀린스와 같이 롬퍼드 (Romford) 출신 조교사인 대런 위튼 (Darren Whitton)도 이번 할로우 경주 일정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먼저 오전 3시 24분에 열리는 415m 할로우 웬즈데이 스탠더드 (Harlow Wednesday Standard)에 출전하는 피닉스엘비스 (Phoenix Elvis)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피닉스엘비스는 롬퍼드와 크레이퍼드 (Crayford)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경쟁력 있는 경주를 많이 보여주었다. 특히 10월 14일 크레이퍼드 380m에서 23초 13을 기록하며 2위를 무려 7과 1/4 견신 차이로 따돌리는 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