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4시 19분 노팅엄(Nottingham)의 콜윅 파크(Colwick Park)에서 경주거리 500m 아크 스탠더드 트로피(ARC Standard Trophy)가 펼쳐진다.
이번 경주에서는 데뷔 전 5위를 기록한 이후 3연승으로 4전 3승을 달리고 있는 젬마 에반스(Gemma Evans) 조교사의 밀뱅크보일러(Millbank Boiler)의 4연승이 기대된다.
롬퍼드 출신의 밀뱅크보일러는 다음 달 퍼피 클래식(Puppy Classic)을 앞두고 이번 경주에서 승리로 최종 점검을 하길 원하고 있다.
23일 노팅엄에서는 아크 스탠더드 트로피를 포함, 총 3개의 오픈 등급 경주가 열리며 전체 경주 수는 12개로 진행된다.
오전 3시 44분 아크 스프린트 트로피(ARC Sprint Trophy) 305m에서는 1번에서 출전하는 존 램(John Lambe) 조교사의 캡패닐로키(Cappaneale Rocky)가 지난주 페리 바(Perry Barr) 275m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한 것을 뒤로하고 승리에 도전한다.
오전 5시 11분에도 아크 스프린트 305m 경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배리 덴비(Barry Denby)의 벨모어크리켓 (Bellmore Cricket)이 유력한 우승 후보다.
다른 지역 주요 경주로는 서포크 다운스(Suffolk Downs)에서 열리는 오전 0시 56분 548m 경주가 손꼽힌다. 지난주 같은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했던 브레턴몰리(Breton Molly)가 2연승에 도전한다.
패트릭 얀센스(Patrick Janssens) 조교사가 담당하고 있는 브레턴몰리는 지난주가 자신의 통산 첫 번째 서포크 다운스 출전이었다. 출발에서 실수를 하며 5위로 첫 번째 코너를 통과했으나 계속해서 순위를 끌어올려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었다.
22일 밤 10시 26분에 펼쳐지는 388m 경주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경주에서도 얀센스 조교사의 그레이하운드가 유력 주자다. 주인공은 야후메건(Yahoo Megan)이다. 통산 33전 18승의 야후메건은 더비(Derby) 우승 경험도 있는 노련한 그레이하운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