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콥 (Anthony Cobb) 조교사의 바나그레인로건 (Barnagrane Logan)은 지난주 출전한 할로우 메이든 몽키 (Harlow Maiden Monkey) 415m 예선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었다. 한국 시간 23일 오전 5시 3분 펼쳐지는 결승에서 1번을 배정받은 바나그레인로건의 우승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 경주를 앞두고 옥스퍼드 (Oxford)에 거점을 두고 있는 제이슨 포스터 (Jason Foster) 조교사로부터 앤서니 콥으로 이관이 되었던 바나그레인로건은 스카이워커로건 (Skywalker Logan)의 자견으로 알려져 있다.
바나그레인로건은 지난주 경주에서 늦은 스타트로 인해 경주 초반부터 위기에 빠졌었지만 뛰어난 추입 능력을 보여주며 결국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할로우 트랙 주행심사에서 기록한 26초 72보다도 빠른 기록을 달성하였다.
다른 예선 조에서는 크레이퍼드 (Cratford) 출신 조교사 대런 위튼 (Darren Whitton)의 서잭스 (Sir Jaxon)이 1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지난주 메이든 몽키 예선에 출전하기 전에 참가했던 크레이퍼드 A2 등급 380m 경주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서잭슨은 지난주 예선에서 26초 49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후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노리고 있는 서잭슨은 지난번과 마찬가지인 최외곽 6번 트랩을 배정받았다. 외곽 주로에서 강점을 보이고는 있으나 5번에 위치한 서포크 다운 (Suffolk Down) 출신 폴 레아 (Paul Rea) 조교사의 올리브트리디노 (Olivetree Deano)가 초반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초반 자리싸움에서 까다로울 수 있다.
킨슬리 (Kinsley) 출신의 조교사 제이슨 스미스 (Jason Smith)는 지난주 일정에서 3승을 거두며 성공적인 한 주를 보냈다. 지난주 승리를 거둔 그레이하운드들 중 하나인 드루피스퀵타임 (Droopys Quiktime)은 22일 오전 4시 44분 할로우 오픈 등급 415m 경주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할로우 편성에서 관심을 끄는 다른 경주로는 마우리스 라이스 (Maurice Rice) 조교사의 주라고맥스 (Jura Go Max)가 출전하는 오전 5시 43분 메이든 스테이어스 (Maiden Stayers) 592m 일정이다. 이번 경주에서 우승이 유력한 주라고맥스는 경주 처음부터 끝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