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3시 16분 크레이퍼드 (Crayford)에서 열리는 라드브룩스 챔피언 허들 (Ladbrokes Champion Hurdle) 결승전에서 다즐허미스 (Dazl Hermes)가 우승에 도전한다.
경주 거리 380m인 이번 결승전에서 다즐허미스는 2번 출발대에서 출전한다. 다즐허미스는 지난 예선전과 준결승에서 연속해서 2위를 차지했으나 경주력 자체는 매우 깔끔했으며 유력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1번에서 출전하는 할리퀸어니 (Harlequin Ernie)와 우승을 놓고 경쟁할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뒷심에서는 다즐허미스가 앞선다는 평가이기에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주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2시 26분에는 허들 540 경주가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릭 할러웨이 (Rick Holloway) 조교사의 미스시드 (Miss Syd)가 6번에서 우승을 도전한다.
미스시드는 지난 주말 서식스 컵 (Sussex Cup)에서 부진을 겪으며 4위에 머물렀으나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크레이퍼드이기에 반등이 기대된다.
특히 4번이 비어있는 채 5마리만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 최외곽인 6번을 배정받으며 체력만 뒷받침된다면 큰 선회로 여유로운 전개를 노릴 수 있다.
오전 2시 42분 라드브룩스 서머 스프린트 컵 (Ladbrokes Summer Sprint Cup) 380m 결승전에서는 대런 위튼 (Darren Whitton)의 뉴인로토 (Newinn Lotto)와 할러웨이 조교사의 타임투토크 (Time To Talk)가 1위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투토크는 지난 예선전을 통틀어 가장 빠른 기록을 보여주고 있으나 뉴인로토의 능력은 충분히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