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9월 20일 호브 주요 그레이하운드 경주 추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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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9.19.23:45기사입력 2024.09.19.23:45

20일 호브(Hove)에서 코랄 듀얼 디스턴스 트로피(Coral Dual Distance Trophy)가 펼쳐진다. 오전 3시 49분 시작하는 예선 3조 경주에서는 2024 서식스 컵(Sussex Cup) 챔피언인 뉴인베니(Newinn Benni)가 지난 8월 10일 이후 한 달 만에 공식 경주에 복귀하여 승리를 노린다.

데릭 나이트(Derek Knight) 조교사의 뉴인베니는 지난 7월 서식스 컵 우승 이후 8월 10일 몬모어(Monmore) 경주에만 출전하고(당시 3위) 휴양에 들어가며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500m 경주에서는 가장 외곽인 6번에서 출전할 예정이며 경주 초반 외곽 주로를 크게 돌면서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선회 전개가 예상된다. 주요 경쟁 상대로는 단연코 나이트 조교사의 다른 주자이자 2023 서식스 컵 챔피언인 캔돌림몬순 (Candolim Monsoon)이 손꼽힌다.

이번 대회의 예선은 총 3개로 펼쳐지는 가운데 오전 3시 16분 1조 경주가 시작한다. 예선 1조에서는 세이머스 케이힐 (Seamus Cahill) 조교사의 미사일원 (Missile One)의 예선 통과가 유력하다는 평가다.

4번이라는 까다로운 출발대를 배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500m 경주거리가 주 종목이라는 점과 이곳 호브에서 통산 다섯 번 경주에 출전하여 2승 포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는 점은 확실한 강점이다.

오전 3시 33분 예선 2조는 1조보다 더욱 까다로운 편성으로 평가받는다.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맷 다트널(Matt Dartnall) 조교사의 브렌트퍼드펭귄(Brentfordpenguin)이 지난주 옥스퍼드(Oxford) 450m 경주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브 복귀 경주 승리를 노린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경주견들 - 브라이턴 호브, 영국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그레이하운드 경주견들 - 브라이턴 호브, 영국Mike Hewitt

지난주 옥스퍼드 경주에서 3위를 차지했던 브렌트퍼드펭귄은 호브에서 꾸준하게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는 견고한 경주력을 보인 주자다.

호브에서는 이외에도 다른 오픈 경주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전 2시 59분 펼쳐지는 경주거리 695m 코랄 서머타임 695 스테이어스 디비전 A(Coral Summertime 695 Stayers – Division A)에서는 세이머스 케이힐 조교사의 조인인(Join In)이 2번에서 출전, 지난 8월 1일 이후 오랜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다른 지역의 주요 경주로는 스윈던(Swindon)에서 오전 4시 44분 펼쳐지는 제78회 BGBF 2세 견 브리티시 브레드 프로듀스 스테이크스(BGBF 2-y-o British Bred Produce Stakes) 결승전이 있다.

경주거리 476m인 이번 결승전에서는 케빈 허튼(Kevin Hutton) 조교사의 유니언레블(Unioin Reble)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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