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2월 20일 주요 그레이하운드 경주 - 노팅엄 & 킨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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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2.19.21:23기사입력 2024.02.19.21:23

노팅엄 (Nottingham)에서 20일 오전 6시 36분에 열리는 500m A1 경주에서 울프문 (Wolf Moon)이 다시 A1 승리에 도전한다. 질 레윌린 (Jill Llewellin) 조교사의 울프문은 지난주 경주에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3일 몬모어 (Monmore)에서 열렸던 630m 오픈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울프문은 자신의 본거지인 노팅엄으로 돌아와 A1 경주에 출전하여 3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이번 경주는 지난 경주보다 약한 편성으로 평가받기에 승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외곽 주로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울프문이기에 지난 5번 출발대보다 이번 3번 출발대가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쪽 주로의 페드로스머프 (Pedro Smurph)와 스위프트세리나 (Swift Serena)가 초반 경주에 강점을 보이고 있기에 뒤에서 선입 전개로 중후반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레윌린 조교사는 6시 51분에 열리는 A3 500m 경주에서는 타임카운트 (Time Counts)를 2번에서 출전시키며 다승을 노린다. 도로타스와일드캣 (Dorotas Wildcat)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는 타임카운트는 지난 1월 24일 이후 승리를 신고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두 번의 경주에서 모두 간발의 차로 2위를 거둔 만큼 컨디션은 좋다.

노팅엄에서 펼쳐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노팅엄에서 펼쳐지는 그레이하운드 경주Alan Crowhurst

이번 경주의 관건은 초반 전개를 어떻게 펼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1번 페니익스프레스 (Penny Express)와의 경쟁이 승부를 가르는 분수령으로 예상된다.

4시 14분 A2 500m에서는 베리 덴비 (Berry Denby) 조교사의 벨모어오지 (Bellmore Ozzy)가 연승에 도전한다. 벨모어오지는 올해 1, 2월에는 본거지인 노팅엄이 아닌 동커스터 (Doncaster)와 페리 바 (Perry Barr)에 출전하며 5전 4승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한편 킨슬리 (Kinsley)에서는 총 12개의 경주가 펼쳐질 가운데, 오전 5시 14분에 시작하는 A3 462m 경주에 출전하는 밸리맥부머 (Ballymac Boomer)가 가장 관심을 받는 주자다.

베브 히튼 (Bev Heaton) 조교사의 밸리맥부머는 올해로 2살이 된 그레이하운드로 최근 네 번의 경주에서 2위만 세 번 차지하며 운이 조금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로 지난 1월 23일 이후 오랜만에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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