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5시 3분 할로우 (Harlow) 415m 경주에서 샤론 새버튼 (Sharon Saberton) 조교사의 에스제이존 (Essjay John)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 헨로우 (Henlow) 원정 경주 후 홈그라운드로 복귀하게 된 에스제이존은 2번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4번 엑시브프린스 (Exve Prince)와 6번 피닉스엘비스 (Phoenix Elvis)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에스제이존이 홈그라운드인 만큼 경주로 적응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초반 스피드에 장점이 있는 만큼 첫 번째 코너에서 안쪽 주로의 이점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5시 43분 238m 단거리 경주에서는 데피니티브포스 (Definitive Force)가 새로운 조교사인 콜린 딥 (Colin Dibb)과의 첫 승 사냥에 다시 도전한다. 질 서더스트 (Jill Sutherst) 조교사 소속이었던 데피니티브포스는 이번이 딥 조교사와의 세 번째 경주다.
지난 두 번의 경주에서는 3위와 5위에 머물며 아직 적응이 필요한 모습을 보였던 데피니티브포스가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3시 48분에는 415m 오픈 경주가 펼쳐진다. 이번 경주에서는 3번에서 출전하는 마치온키트 (March On Kit)의 승리가 기대된다.
데이비드 멀린스 (David Mullins) 조교사의 마치온키트는 특히 4번에서 출전하는 신인 팅크스데이시 (Tinks Daithi)와의 비교 우위를 통해서 경주가 치열한 3번 주로에서 전개상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출전 경주였던 롬퍼드 (Romford)에서 승리를 거둔 것에 이어 지난주 할로우 주행 심사에서도 가벼운 발걸음을 보인 마치온키트이기에 이번에서 연승이 기대된다.
4시 24분에는 238m 단거리 오픈 경주가 열린다. 이번 경주에서 눈길을 끄는 주자는 단연코 워터레인 (Water Lane)이다. 워터레인은 자신의 영국 무대 데뷔 경주였던 지난 2월 이곳 할로우에서의 238m에서 2위를 차지한 기억을 갖고 있다.
대런 위튼 (Darren Whitton) 조교사와 함께하는 워터레인은 이번 경주를 통해 자신의 통산 첫 오픈 등급 경주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 크레이퍼드 (Crayford)와 서포크다운스 (Suffolk Downs)에서 5전 2승을 거둔 만큼 이번 할로우 오픈 등급 경주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