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화요일 오전 6시 2분 노팅엄(Nottingham)에서 BGBF 브리티시 브리더스 스테이크스(BGBF British Breeders Stakes) 결승전이 펼쳐진다.
12,500 파운드 (약 2,123만 원)의 1등 상금이 걸린 이번 결승전에서 코피스그레이시(Coppice Gracie)가 예상대로 대회 전승 우승에 성공할 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미 펜윅(Jimmy Fenwick) 조교사의 코피스그레이시는 작년 8월 뉴캐슬(Newcastle)의 A7 등급 경주에서 데뷔 한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으로 최상위 등급까지 올라왔다. 이 과정에서 점점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2전 13승의 기록으로 무려 59%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토니 브릴리(Tony Brealey) 견주의 도로타스와일드캣(Dorotas Wildcat)의 딸이자 브릴리 견주의 주자이기도 한 코피스그레이시는 이번 경주에서 6번에서 출전한다. 주변에 위치한 주자들이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고 있기에 외곽 주로에서 넓은 공간을 활용한 전개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퍼거슨(Kevin Ferguson) 조교사는 이번 결승전에 무려 4마리의 주자를 출전시킨다. 그중 4번에서 출전하는 에이컴아이린(Acomb Irene)이 초반 선행 능력이 있는 주자이기에 안쪽 주로를 빠르게 파고든다면 변수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4시 32분 305m 아크 스프린트 트로피(ARC Sprint Trophy) 결승전에서도 브릴리 견주, 펜윅 조교사 조합의 주자인 코피스로켓(Coppice Rocket)이 유력한 우승 후보다.
코피스로켓 역시 코피스그레이시와 마찬가지로 가장 외곽인 6번에서 출전한다. 코피스로켓은 노팅엄 305m와 셰필드 (Sheffield) 280m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이번 결승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오전 5시 9분 500m 아크 브리티시 브레드 스탠더드 트로피(ARC British Bred Standard Trophy)에서는 질 르웰린(Jill Llewellin) 조교사의 울프문(Wolf Moon)이 지난주 A1 등급에서 반 견신 차이로 놓친 1위 자리를 되찾아 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오전 5시 44분에는 BGBF 미들랜드 스프린트(BGBF Midlands Sprint) 결승전이 열리는 가운데 필 밀너(Phil Milner)의 키필조지(Keefill George)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