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언 헨리 (Diane Henry) 조교사의 클로나컬리 (Clona Curly)가 16일 밤 10시 17분 몬모어 (Monmore)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퍼피 더비(Premier Greyhound Racing Puppy Derby) 예선전 승리에 도전한다.
아크 노던 퍼피 더비 (Arc Northern Puppy Derby) 챔피언 출신인 클로나컬리는 이번 퍼피 더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주자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예선전을 앞두고 출전한 두 번의 480m 트라이얼 경주에서 모두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클로나컬리는 4번에서 출전한다. 안쪽에 위치한 세 마리의 주자가 모두 클로나컬리에 비해 약하다는 평가이기에 곡선 주로에서 손쉽게 안쪽 주로 진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퍼피 더비 예선전은 9시 17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총 6개의 조로 나누어져 치러진다.
롬퍼드 (Romford) 출신의 드루피스비바시티 (Droopys Vivacity) 예선 1조의 3번에서 출전하여 다음 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젬마 에반스 (Gemma Evans) 조교사의 드루피스비바시티가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2번에서 출전하는 살래이커스팁스터 (Salacres Tipster)와의 경쟁에서 이겨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드루피스비바시티는 롬퍼드에서 출전한 지난주 400m 트라이얼에서 24초 01을 기록하며 이번 경주 승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9시 32분 예선 2조에서는 캐럴 웨더롤 (Carol Weatherall) 조교사의 언톨드달러 (Untold Dollar)가 데뷔 전을 치른다. 아일랜드 클론멜 (Clonme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영국으로 넘어온 언톨드달러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인테일러 (Newinn Taylor)의 자견인 언톨드달러가 1번에서 출전하는 가운데, 예선 2조의 주요 승리 후보는 3번 그린웰오벳 (Greenwell Ovett)과 2번 딜리시노라 (Deelish Nora)가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