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시드 (Newinn Syd)가 아일랜드 (Ireland) 출신인 보코스크리스탈 (Bockos Crystal)과 클로나듀크 (Clona Duke)를 상대로 28일 오전 5시 52분 노팅엄 (Nottingham)에서 500m 프리미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 이클립스 (Premier Greyhound Racing Eclipse) 결승전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결승전에는 1등 상금이 무려 2만 파운드 (약 3,284만 원)이 걸려있다.
마크 월리스 (Mark Wallis) 조교사의 뉴인시드는 지난 8월 말 이곳 노팅엄에서 열린 퍼피 클래식 (Puppy Classic) 결승전에서 슬릭사보 (Slick Sabo)로 개명한 글렌베일빌 (Glenvale Bill)과 밸리맥존 (Ballymac John)을 상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켄트 더비 (Kent Derby)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최근 꾸준하게 좋은 경주를 펼쳤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1위로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준결승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주력을 보이고 있는 뉴인시드는 이번 경주에서 2번 출발대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월리스 조교사의 다른 주자인 밸리맥존도 1번 출발대에서 출전한다. 1번과 2번에서 출전하는 마크 월리스 조교사의 주자들은 3번과 4번에서 출전하는 아일랜드 출신 그레이하우드들인 보코스크리스탈과 클로나듀크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보코스크리스탈과 클로나듀크가 앞서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선행에 성공하는 쪽이 우승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주다.
하지만 밸리맥존과 뉴인시드가 안쪽에서 협업하며 그레이엄 홀랜드 (Graham Holland) 조교사의 두 아일랜드 그레이하운드들을 상대로 견고한 방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밸리맥존이 전략적으로 뉴인시드를 밀어주는 경주를 펼친다면 안쪽에서 선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는 뉴인시드에게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주로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 6번 버즈칼리파 (Burj Khalifa)와 5번에서 출전하는 네이선 헌트 (Nathan Hunt) 조교사의 드루피스구글 (Droopys Google)에게 반사이익이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