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멈시큐리티(Maximum Security)는 한국 시간 2일 오전 5시 12분 셰필드(Sheffield)에서 펼쳐지는 게인 그레이하운드 뉴트리션 3 스텝스 투 빅토리(Gain Greyhound Nutrition 3 Steps To Victory) 660m 결승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나이젤 손더스(Nigel Saunders) 조교사의 맥시멈시큐리티는 다리 부상으로 인해 작년 9월에 펼쳐졌던 이번 게인 그레이하운드 뉴트리션 대회를 기권했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한을 풀기 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작년 대회 이후 약 13개월 정도가 지난 시점인 이번 대회의 결승을 앞두고, 480m 예선에서는 주요 라이벌인 안젤라 해리슨(Angela Harrison) 조교사의 쿨라바니언티(Coolavanny Aunty)를, 500m 준결승에서는 크리스티 그레이슨(Kristy Grayson) 조교사의 플라잉에이다(Flying Ada)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이번 경주의 1등 상금은 10,000 파운드로 책정되어 있다.
맥시멈시큐리티의 체중은 36kg으로 측정되었다. 치열한 예선 일정을 치르고 올라온 맥시멈시큐리티에게 이번 결승전은 체력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예선과 준결승 모두 체중을 앞으로 이동하여 커브 가속력을 극대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로 인해 구간 기록을 향상시키며 최종 1위로 들어왔다. 지난 경주들과 같은 모습을 이번 결승에서도 보여준다면 우승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맥시멈시큐리티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쿨라바니언티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것은 변함이 없다. 안젤라 해리슨 조교사의 쿨라바니언티는 이미 큰 대회 우승을 달성했고 6벤드 경주를 포함하여 많은 경주를 치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증명했다.
지난 준결승에서는 480m 예선 최고 기록을 달성한 션 데이비(Sean Davy) 조교사의 놀라스뷰티(Nolas Beauty)를 상대로 1위를 거두며 이번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