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에즈라이언 (Maireads Lion)은 호브 (Hove)에서 한국 시간 13일 오전 3시 28분 펼쳐질 예정인 A2 등급 500m 경주에 출전한다. 오랜 공백을 끝내고 복귀했던 지난 경주에서 아쉬운 2위를 기록했던 마이리에즈라이언은 이번 경주에서 약 반년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데릭 나이트 (Derek Knight) 조교사와 함께하는 마이리에즈라이언은 이번 경주에서 유력한 승리 후보는 아니다. 지난 30일, 마지막으로 승리를 거둔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경주에 출전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출전한 지난 경주였지만 좋은 경주를 보여주며 반 견신 차이로 아쉽게 2위를 기록했다. 지난 경주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이어간다면 이번 경주도 기대해 볼 만하다. 하지만 오랜만에 출전한 지난 경주에 이어, 2주의 공백을 갖고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 컨디션 유지 가능 여부가 승리의 관건으로 보인다. 특히 경주에서 선행하며 경주를 이끌 수 있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센트럴파크 (Central Park)에서 출전했던 지난 경주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클래시레인저 (Classy Ranger)는 호브로 돌아와서 오전 3시 43분 A1 등급 500m 경주에 출전한다.
셰이머스 케이힐 (Seamus Cahill)의 클래시레인저는 센트럴파크 트랙에서는 코너 주로에서 문제점을 보였지만 익숙한 홈구장인 호브에서는 문제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번 트랩에서 출전하기 때문에 첫 코너 주로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잡을 기회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랜든스타운킹 (Landenstown King)은 롬퍼드 (Romford)에서 열렸던 575m 경주에서 4위를 기록하며 본인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였다. 호브에서 오전 5시 54분 열리는 A1 등급 500m 경주에서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번 트랩을 배정받은 노라 맥엘리스트림 (Norah McEllistrim) 조교사의 랜든스타운킹은 2번 트랩의 스텔라스제스터 (Stellas Jester)와 코너 주로와 자리싸움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랜든스타운킹은 코너 주로를 부드럽게 도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좋은 위치를 선점한다면 쫓아오는 주자들에게 부담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