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28일 화요일 오전 4시 12분 셰필드 (Sheffield)에서 열리는 경주에 출전하는 라이트풋딕시 (Lightfoot Dixie)가 승리를 노린다. 이번 셰필드 경주 일정에서는 총 6개의 오픈 등급 경주가 치러지는 가운데 라이트풋딕시는 480m 오픈 등급 경주에 나선다.
션 파커 (Sean Parker) 조교사의 라이트풋딕시는 지난주 노팅엄 (Nottingham)에서 열렸던 500m 오픈 등급 경주에서 원데이톰 (One Day Tom)을 상대로 머리 차로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지난주보다 쉬운 편성으로 보이는 이번 경주이기에 충분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경주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있는 6번 트랩을 배정받았다.
라이트풋딕시가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3번 맥시멈시큐리티 (Maximum Security)와의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맥시멈시큐리티는 곡선 주로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라이트풋딕시는 2번 글래빈키샤 (Glavin Kesha)와 5번 키필조지 (Keefill George)와 같은 그레이하운드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 바깥쪽 주로를 노리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러프화이트 (Tylough White)는 오전 3시 41분 열리는 500m 경주에 출전한다. 5번 트랩에서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 오랜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배리 드레이퍼 (Barrie Draper) 조교사의 타이러프화이트는 지난 4월 8일을 마지막으로 휴양에 들어갔다가 지난 5월 22일 주행심사를 치르며 돌아왔다. 최근 한 달 동안 네 번의 주행심사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두 달 만에 출전한 6월 11일 공식 경주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경주에서는 4번 반사이드트리거 (Barnside Trigger)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쪽 주로에 있는 주자들이 빠르편이 아니기에 반사이드트리거와 타이러프화이트의 안쪽 주로를 통한 선행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전 2시 51분 열리는 메이든 (Maiden) 280m 단거리 경주에서는 스티브 네일러 (Steve Naylor)의 모야글로리 (Moyar Glory)가 많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