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롬퍼드 (Romford)에서 열렸던 프라이데이 나이트 스프린트 (Friday Night Sprint) 예선에서 댄 브라본 (Dan Brabon)의 녹보이케이 (Knockboy Kay)가 촙촙레인보우 (Chopchop Rainbow)를 머리 차로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25일 토요일에 열리는 5시 54분 225m 프라이데이 나이트 스프린트 결승전에서 두 그레이하운드가 다시 맞붙는 가운데 녹보이케이가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촙촙레인보우는 지난 시즌 225m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에도 휴양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주를 펼칠 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주 경주에서는 촙촙레인보우가 2번, 녹보이케이가 3번이었으나 이번에는 서로 출발대가 바뀌어서 출전한다.
옥스퍼드 (Oxford)에서는 RPGTV가 중계하는 경주들이 열린다. 그중 3시 48분 시작하는 450m 경주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리처드 리스 (Richard Rees) 조교사의 키라라로베르토 (Kilara Roberto)가 유력한 1위 후보로 손꼽힌다.
키라라로베르토는 지난주 경주에서 1 견신 차이로 아쉽게 2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데뷔 승리를 미루게 되었다. 통산 세 번째 출전인 이번 경주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스 조교사는 5시 43분 650m 경주에는 키라라쇼 (Kilara Show)를 내세우며 다승을 노린다. 키라라쇼는 지난주 경주에서 라이블리로렌 (Lively Lauren)에게 압도당하며 패배했지만 그전 경주에서는 좋은 경주력을 보였고 이번에 반등을 노려볼만하다.
6시 2분 650m 경주에서는 bet365 챌린지 컵 (bet365 Challenge Cup) 전초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월 헌트 컵 (Hunt Cup)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리즈 맥네어 (Liz McNair) 조교사의 하바나러버 (Havana Lover)가 이번 경주에서 유력한 승리 후보다.
지난주 크레이퍼드 (Crayford)에서 열렸던 골드 칼라 (Gold Collar)에서는 아쉽게 3위에 머무르긴 했지만 이번 경주에서는 다른 모습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