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에서 완벽한 재기를 노리는 키퍼힐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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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hyun Byun

최종수정 2022.09.21.19:44기사입력 2022.09.21.19:44

할로우에서 열리는 한국 시각 22일 목요일 오전 4시 03분 415m 경주에 출전하는 키퍼힐에디(Keeperhill Eddie)가 가장 자신 있는 거리에서 완벽한 재기를 노린다.

젬마 에반스(Gemma Evans)의 경주견인 키퍼힐에디는 직전 경주에서 롬퍼드를 본거지로 두고 있는 레몬바타쿠스(Lemon Bartacus)에게 승리를 빼앗겼고, 항상 빨간색 경주복을 착용했을 때 우승을 차지해 이번 경주에 다시 빨간색 경주복으로 착용하기로 했다. 키퍼힐에디의 전술은 스토리걸(Story Girl)을 꺾고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뱅온해리(Bang on Harry)는 지난주 4번째 코너에서 잠시 주춤하며 2위를 차지했지만 같은 날 열리는 오전 3시 24분 238m 경주에 출전을 확정하며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네이슨 헌트(Nathan Hunt) 조교사의 경주견인 뱅온해리는 지난달 이곳에서 브리티시 브레드 스프린트 결승전에 올랐고 라이벌을 상대할 수 있는 초기 주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이 지나며 조명아래 펼쳐진 영국의 그레이하운드 경주여름이 지나며 조명아래 펼쳐진 영국의 그레이하운드 경주Daniel Berehulak

네이슨 헌트의 또 다른 경주견은 에어로울브스(Aero Wolves)는 지난달 같은 트랙에서 열린 단거리 경주에서 우승했고 이후 홈 트랙은 롬퍼드에서 A2로 등급 향상을 얻어냈다. 오전 2시 33분에 열리는 415m 첫 메이든 몽키(Maiden Monkey) 예선에 출전하는 에어로울브스의 뛰어난 주력이 충분히 라이벌들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곡선 주로를 돈 후 전력 질주하는 것을 즐기는 만큼 위험성이 있다. 

오전 2시 07분에 열리는 415m 히트 2 경주에서는 4연승을 노리는 데이브 리(Dave Lee) 조교사의 코린로건(Corrin Logan)이 유력한 우승 후보이다.

이날은 238m와 592m에서 일회성 메이든 경주도 열릴 예정으로 데런 휘튼(Darren Whitton) 조교사의 모닝스웰리(Moaning Swayley·오전 2시 48분)와 모닝빅터(Moaning Victor·오전 4시 48분)가 각각 우승 후보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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