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2시 48분 할로우 (Harlow)에서 238m 단거리 오픈 경주가 펼쳐지는 가운데 잡브루다 (Jobbrruda)가 2연승에 도전한다. 잡브루다는 지난주 홈 트랙인 롬퍼드 (Romford)에서 열렸던 400m A4 경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올해 1월 이후 첫 승리에 성공했다.
젬마 에반스 (Gemma Evans)의 잡브루다는 지난 8월 6일 롬퍼드 225m 경주에서 1위와 머리 차로 2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지난주 400m 승리를 통해 털어냈다. 이번 경주에서 다시 단거리로 돌아온 잡브루다가 다른 주자들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전 3시 24분 열리는 415m 경주에서는 대런 위튼 (Darren Whitton) 조교사의 몬닝로시 (Moanning Rossi)가 2달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한 달간의 휴양을 마치고 복귀전을 치르는 몬닝로시는 가장 최근 경주였던 7월 15일 400m 경주에서 24초 39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주를 앞두고 출전한 400m 주행 심사에서는 23초 97을 기록하며 휴양 복귀 후 첫 승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4시 3분 415m 경주에서는 개리 해밀턴 (Garry Hamilton) 조교사의 텔보이 (Tell Boy)가 7월 1일 이후 첫 승리에 도전한다. 이번 경주에서 1번을 배정받으며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출전이었던 7월 21일 480m에서 경주 막판 체력이 떨어지며 2위에서 5위로 밀려난 부분을 생각했을 때 이번 415m 경주거리는 적절한 경주거리라고 평가받는다.
동커스터 (Doncaster)에서는 5시 12분 275m D4 등급 경주가 관심 경주로 손꼽힌다. 이번 경주에서는 지난주 데뷔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3위를 차지했던 리키 오버튼 (Ricky Overton) 조교사의 밀하우스모이라 (Millhouse Moyra)가 다시 한번 데뷔 승리를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