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5시 54분 롬퍼드 (Romford)에서 프라이데이 나이트 보난자 스탠다드 (Friday Night Bonanza Standard) 400m 준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준결승은 2개의 조로 나뉘어져 펼쳐진다. 준결승 2조의 4번 트랩에서 출발하는 호크필드미아 (Hawkfield Mia)가 유력한 결승 진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두 번의 경주에서 구간 최고 기록을 각각 3초 55와 3초 66을 기록한 것에 힘입어 연승을 거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한 경쟁 상대들을 만난 이번 경주에서 23초 84에서 23초 88 정도만 기록해도 충분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준결승에서는 호크필드미아와 함께 패트릭 젠슨스 (Patrick Janssens) 조교사에게 훈련을 받는 1번 트랩의 드루피스굿 (Droopys Good)과 롬퍼드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2번 트랩의 안티구아삭스 (Antigua Socks)가 도전해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38분 준결승 1조 경주는 마크 월리스 (Mark Wallis) 조교사의 안나다운킹 (Annadown King)의 결승 진출이 가장 유력한 가운데 2조 보다 훨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나다운킹은 지난주 예선전에서 호크필드미아에 이어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번 트랩을 배정받은 네이선 헌트 (Nathan Hunt) 조교사의 빌리스블레이저 (Billis Blazer)는 지난주 예선전에서 1위를 거두며 이번 경주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오전 6시 12분에는 코랄 골든 스프린트 트라이얼 스테이크스 (Coral Golden Sprint Trial Stakes) 400m 경주가 펼쳐진다. 코랄 스테이크스 경주 역시 앞선 경주들 만큼이나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5번 트랩의 오코스모폴리탄 (Oh Cosmopolitan)과 폴 버 (Paul Burr) 조교사의 라피도사바스 (Rapido Sabbath)와 록시스불렛 (Roxys Bullet)가 우승을 놓고 치열한 삼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코스모폴리탄이 가장 낮은 배당을 받으며 배당률 측면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