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퍼드 (Romford)에서 최근 좋은 기세를 올리고 있는 패트릭 젠슨스 (Patrick Janssens) 조교사의 호크필드미아는 한국 시간 11일 오전 5시 54분에 펼쳐지는 코랄 롬퍼드 프라이데이 나이트 보난자 스탠다드 (Coral Romford Friday Night Bonanza Standard) 400m 결승전에 출전하여 롬퍼드 6연승을 노리고 있다.
호크필드미아는 에식스 (Essex)의 롬퍼드 경주장에서 완벽한 경주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경주에서도 높은 확률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진행된 예선에서는 3.69초의 스플릿 기록을 달성하며 결승을 앞두고 힘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른 조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엑시브프린스 (Exve Prince)의 스플릿 기록이 3.63초에 달하며 최종 기록도 23.80초이기 때문에 지난주의 기록으로는 호크필드미아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멀린스 (David Mullins) 조교사의 엑시브프린스는 이번 경주에서 4번을, 호크필드미아는 3번을 배정받으며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호크필드미아가 3.60초 보다 빠른 스플릿 기록을 달성한다면 충분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예선전 이전 두 경주에서 기록했던 3.55초와 3.56초 정도를 이번 결승전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시브프린스가 빠른 스타트를 보이며 선행 전개에 성공하게 된다면 호크필드미아가 까다로운 조건에서 경주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결승전에서 엑시브프린스 말고도 젠슨스 조교사와 함께 훈련을 받는 1번 트랩의 드루피스굿 (Droopys Good)의 도전도 위협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지난 예선전에서 호크필드미아와 4와 1/3 견신 차이로 3위에 머물렀던 드루피스굿이 이번 경주에서 안쪽 트랩의 이점을 활용하며 경주를 펼친다면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흐를 수 있다.
젠슨스 조교사는 뒤이어 열리는 오전 6시 42분 575m S1 등급 경주에 라우타로를 출전시킨다. 575m 경주 데뷔전을 치르는 라우타로가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