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최근 롬퍼드(Romford)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던 안티구아삭스(Antigua Socks)가 옥스퍼드(Oxford)의 게인 그레이하운드 뉴트리션 옥스퍼드셔 골드컵(Gain Greyhound Nutrition Oxfordshire Gold Cup) 예선에서 승리를 노린다.
오전 4시 24분에 4개의 예선 경기 중 2번째 경주에 출전하는 마크 월리스(Mark Wallis)의 안티구아 삭스는 아르카디(Arkady)의 경기 전 배당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며 450m 경기에서 우승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인다.
토우스터(Towcester)의 트레이너 시머스 구간(Seamus Gaughan)에게 훈련을 받은 머스탱샘(Mustang Sam)은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또 다른 에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머스탱샘은 오전 3시 48분에 펼쳐지는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옥스퍼드에서 4번째 승리를 노린다.
리스(Rees)는 켄트 더비(Kent Derby)에서 결승에 진출했던 번처치믹(Burnchurch Mick)과 오전 5시 43분에 펼쳐지는 마지막 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번처치는 2번 트랩에서 출발해 안쪽을 지배하며 경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허튼(Hutton)의 전 450m 트랙 기록 보유 그레이하운드인 코피조시(Coppice Josie)도 3번째 예선 경기에서 월리스의 듀오 안티구아우프우프(Antigua Woofwoof)와 레일맥코이(Rail McCoy)를 꺾고 승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옥스퍼드셔 골드컵에서는 게인이 후원하는 메이든 베이스(Maiden Vase) 450m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며 오전 3시 33분에 펼쳐지는 이 경기에서는 맷 다트널(Matt Dartnall)의 발리팬더(Barley Panther)의 우승이 점쳐진다.
한편, 슬프게도 롬퍼드에서 인기를 얻었던 소유주 데비 윌리엄스(Debbie Williams)가 이번 주에 세상을 떠났다. 오전 4시 36분에 펼쳐지는 코랄 어텀 보난자 스탠다드(Coral Autumn Bonanza Standard) 경기 중 하나인 예선 경주에서는 그의 경주견이 슬픔을 이겨내고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