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경주 경험 중 유일한 우승을 노팅엄(Nottingham)에서 차지한 파니즈트랜드(FARNEYS TREND)는 한국 시각 4일 오전 4시 21분에 노팅엄에서 열리는 아크 포 벤드 유얼 디스텐스 트로피(Arc Four Bend Dual Distance Trophy) 히트 2에 출전하며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주는 비록 480m로 500m보다 짧지만, 이 경주에서 충분히 좋은 성적을 가져간다면 다음 주에 있을 500m 결승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케빈 분(Kevin Boon) 조교사의 경주견인 파니즈트랜드가 경주를 이끌고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야머스(Yarmouth)에서 있었던 462m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다음 경주이자 직전 경주로 참가한 야머스 462m에서는 스위프트멜로(Swift Mellow)에 의해 2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스위프트멜로가 지난 금요일 롬퍼드에서 인상적인 575m 데뷔 우승을 차지한 것을 보아 파니즈트랜드의 기량에는 그날도 문제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히트 1(오전 8시 6분)은 스타캐시헨리(Starcash Henry)가 꾸준히 우승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미 개스킨(Jimmy Gaskin)의 경주 견인 스타캐시헨리는 2번 트랙으로 안쪽에 배정됐다. 트랩 1에 배치된 드범블비(De Bumblebee)를 꺾기 위해서는 초반 주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드범블비는 다수의 경험 경력이 있으며 동커스터 시범 경주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경기력은 인정할 만하다. 만약 드범블비가 먼저 안쪽 주로를 차지한다면 누구든 드범블비를 이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막 경주는 오전 7시 34분으로 배리 덴비(Barrie Denby) 조교사의 벨모어크리켓(Bellmore Cricket)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보이며, 경쟁 견으로는 울프문(Wolf Moon)이 가장 유력하다.
오전 8시 52분 480m에 출전하는 이니스켈조시(Inniskeel Josie)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는 보블리워블리(Bobbly Wobbly)가 있지만 총 승수가 콜린 왓슨(Colin Watson) 조교사의 이니스켈조시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