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루이스 (David Lewis) 조교사의 던디준 (Dundee June)은 작년 하반기 일정을 앞두고 스윈든 (Swindon)에서 옥스퍼드 (Oxford)로 무대를 옮겼다. 옥스퍼드에서 7전 5승을 거두며 옥스퍼드로 무대를 옮긴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던디준은 한국 시간 24일 오전 5시 3분에 펼쳐지는 A2 등급 450m 경주에서 승리 추가를 노리고 있다.
던디준은 현재까지 거둔 옥스퍼드 5승을 모두 A3 등급 경주에서 거두었다. 이번 경주에서 2번 트랩을 배정받은 던디준은 1번 트랩의 키드홀란드 (Kid Haaland)의 약점으로 알려진 느린 스타트를 공략한다면 안쪽 자리를 선점하며 선행에 성공하는 전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던디준이 지난 경주에서 기록한 27.30초 수준의 경주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햄블린 (Chris Hamblin) 조교사의 뱅온맨디 (Bangon Mandy)는 오전 6시 2분 펼쳐지는 A5 등급 450m 경주에 출전한다. 뱅온맨디는 스타트에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그레이하운드들이 스타트에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지난주 A4 등급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던 리처드 예이츠 (Richard Yeates) 조교사의 팔로엘튼 (Farloe Elton)은 오전 4시 24분 A4 등급 경주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경주보다 까다로운 상대들을 만났기 때문에 조금은 어려운 경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 경주에서 보여준 인상 깊은 추입을 보여준다면 2연승을 거둘 기회는 충분하다고 예상된다.
동커스터 (Doncaster)에서는 리 맥마너스 (Lee MacManus) 조교사의 클래식콰트로 (Classic Quattro)가 출전하는 오전 4시 18분 B2 등급 450m 경주가 관심 경주로 손꼽힌다.
지난주 펼쳐진 B3 등급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클래식콰트로는 이번 경주에서 첫 B2 등급 경주를 치르게 된다. 2번을 배정받은 클래식콰트로는 1번 트랩의 래그타임레니 (Ragtime Lenny)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쪽 주로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콰트로와 래그타임레니의 전개 싸움의 승자가 이번 경주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노팅엄 (Nottingham)에서는 오전 5시 52분 오픈 등급 305m 스프린트 결승전이 큰 관심을 모은다. 이번 경주에서 킴 구딩 (Kim Gooding) 조교사의 쇼크웨이브저콘 (Shockwave Zircon)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