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 10일 오전 4시 34분 노팅엄 (Nottingham)의 2023년 새해 첫 오픈 등급 경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305m 경주의 4번 트랩에서 출발할 예정인 더브가스타 (Dubh Gasta)는 작년 10월 셰필드 (Sheffield)에서 출전했던 280m 오픈 등급 경주 이후 오랜만에 경주에 모습을 드러낸다.
톰 힐브런 (Tome Heilbron) 조교사의 더브가스타는 작년에 단 두 번만 정식 경주에 출전하였으며 두 번 모드 오픈 등급 경주였다. 가장 최근 출전했던 지난 10월 셰필드에서 열린 오픈 등급 경주에서는 캐슬힐질 (Castlehill Jil)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치고 나오는 것에 강한 유형으로 알려져 있던 캐슬힐질을 상대로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추입을 막는 훌륭한 전략을 펼치며 승리를 거두었다.
비록 그 경주를 마지막으로 정식 경주에 출전한 적이 없지만 단거리 선수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더브가스타가 올해는 더 많은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되는 상황에서 어떤 경주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셔널 스프린트 (National Sprint) 결승 진출자인 워크프롬홈 (Work From Home)이 더브가스타 바로 옆인 3번 트랩에서 출전한다. 워크프롬홈이 이번 경주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이지만 더브가스타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