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래로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 중인 스위프트아이코닉(Swift Iconic)은 오는 금요일(27일) 오전 6시 4분(이하 한국시간) 옥스포드의 OR2 등급 450m 게인 그레이하운드 뉴트리션 골드컵(Gain Greyhound Nutirition Gold Cup) 경주에서 또 다른 승리와 함께 상금 £5,000 파운드(약 807만 원)를 거머쥘 예정이다.
존 뮬린스(John Mullins) 조교사의 스위프트아이코닉은 270m-500m 거리 경주에서 유독 높은 기량을 뽐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옥스포드 450m 경주는 스위트아이코닉에게 꽤 적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에도 무패 기록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 45분에 치러질 게인 그레이하운드 뉴트리션 메이든 베이스(Gain Greyhound Nutrition Maiden Vase) 결승전 경주에서는 매트 다트널(Matt Dartnall) 조교사의 베어리팬서(Barley Panther)와 아웃도어아이스(Outdoor Ice)가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강력한 예선전을 펼쳤던 베어리팬서와 아웃도어는 이번 경주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으며, 다트널 조교사는 상금 £5,000 파운드(약 807만 원)를 안게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27일 오전 5시 38분 롬퍼드의 OR2 등급 400m 코랄 어텀 보난자 스탠다드(Coral Autumn Bonanza Standard) 결승전 경주에 드루피스굿(Droopys Good)이 여덟 번째 400m 경주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거리에서만 11전 7승의 기록을 보유한 드루피스굿이 예선 때 속도를 유지한다면, 충분히 상금 £1,500(약 240만 원)을 쟁취할 가능성이 크다.
뒤이어 폴 버(Paul Burr) 조교사가 훈련한 스위프트멜로우(Swift Mellow)는 오전 5시 54분 OR2등급 575m 코랄 어텀 보난자 스테이어스(Coral Autumn Bonanza Stayers)에서 다른 경주견들보다도 더 높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위프트멜로우가 트랩 4번 배치에 힘입어 조금 더 편안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