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콜렛(Tony Collett)의 라이즈레거시(Lizs Legacy)는 지난 주에 치러진 예선 경주에서 최근 경기의 흐름을 깨고 승리를 차지했다. 켄트 더비(Kent Derby)에서 3위를 차지한 그는 10일(토) 오후 8시 24분(이하 한국시각)에 크레이퍼드(Crayford)에서 펼쳐지는 래드브록스닷컴 디셈버 메이든 트로피(Ladbrokes.com December Maiden Trophy) 540m 결승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라이즈레거시는 라이벌인 타하댄싱(Taha Dancing)보다 부분적으로 5개 많은 자리를 차지했지만 실제로는 31개 부분에서 앞서 있어 이번 대결에서도 우세가 예상된다.
콜렛의 또 다른 경주견 쥬라식로즈(Jurassic Rose)는 지난 10월 25일 540m 우승을 차지한 이후 최근 5번의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10일 오후 9시 54분에 펼쳐지는 경주에서도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쥬라식로즈는 10월 25일 경주이후 장거리 경주에 출전해 540m 경주에 오랜만에 참가하지만 중요한 경기인만큼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리 오설리반(Barry O’sullivan)의 이소판타스틱(Iso Fantastic)은 골드 칼라(Gold Collar) 예선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소판타스틱은 10일 오후 9시 24분에 펼쳐지는 540m 경주에서 지난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려고 하고 있다.
이소판타스틱은 골드 칼라 예선에서 구간 기록 12초 72를 보여준 만큼 충분한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대해 부족하지 않은 자신감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본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호브(Hove)에서 11일(일) 오전 3시 43분에 열리는 코랄 올림픽(Coral Olympic) 첫 번째 준결승 경기에서는 프롬포스트탑필러(Fromposttoppillar)가 호프스패딩턴(Hopes Paddington)과의 헤비급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경주견 모두 예선 경주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스트 앵글리안 더비(East Anglian Derby)의 영웅인 호프스패딩턴은 라이벌인 프롬포스트탑필러를 상대로 끝까지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